김해 진로·진학 박람회 부스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오는 4일까지 열리는 경남 김해시 진로·진학 박람회에서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에서 벤츠사의 최신형 미래 전기차 체험, 김해의생명진흥원의 의생명 기기 체험과 초·중학생을 위한 미래차 만들기 레고 체험을 할 수 있다.
직업계고등학교 진로·직업 상담, 미래 인재 포토존, 특성화고 홍보 등 각종 행사도 마련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남교육청이 올해 교육부의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교육지원청·지자체·기업·관련기관·대학·직업계고등학교 등이 협업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청은 김해시와 함께 벤츠, 한국GM, 수소 기업 협의체, 김해의생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항공, 미래자동차·의생명, 스마트제조 분야를 운영하고 있고, 자체 사업으로는 조선·승강기·나노분야를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공간을 방문한 중학생은 “미래 자동차나 의생명 분야를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체험과 상세한 상담으로 자세히 알게 됐다”라며 “특성화고로 진학해 미래 전기차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김해시와 지역 관련 기관, 기업 등의 도움으로 김해 직업교육 혁신지구가 순항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재 성장 경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앞으로 전국 최고의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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