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과 마을 중심의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과 생활 실천 참여 유도를 위해 ‘6월 기후행동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3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기후행동 프로젝트는 월별 기후행동과 관련된 테마를 설정해 다양한 캠페인·교육·홍보 활동을 전개, 각 가정과 학교, 회사 등에서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구청 1층 로비에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채식을 독려하기 위한 이미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등에서 회의나 각종 행사개최 시 ‘세상을 바꾸는 식생활, 채식’을 주제로 한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채식 레시피를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해 SNS에 배포하는 한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요리 영상을 게재해 많은 주민들이 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민들 사이의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마을·주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서구 마을네트워크 ‘이락’과 함께 기후위기 챌린지 밴드를 활용한 ‘나만의 채식밥상’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2045 탄소중립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마을 중심의 자발적 실천 기반을 마련해 주민 모두가 일상 생활 속에서 기후행동에 쉽게 동참하도록 유도할 것이다”며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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