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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 KNOC 플로깅 릴레이 … 석유공사, 서산시 삼길포항 일대서 환경정화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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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서산, 평택 비축기지 직원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부녀회원이 삼길포항 해안도로에서 플로깅을 진행 중이다.

석유공사 서산, 평택 비축기지 직원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부녀회원이 삼길포항 해안도로에서 플로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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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30일 바다의 날과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삼길포항 해안도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석유공사 서산, 평택 비축기지 직원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의 부녀회원 등 총 70여명이 참가해 삼길포항 해안도로를 돌며 비닐 봉투, 일회용 마스크 등 각종 생활 쓰레기 2000리터 분량을 수거했다.


석유공사는 해양자원 개발이라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ESG 경영으로 ‘KNOC 플로깅 릴레이’를 캠페인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이번 해 10월까지 울산을 출발점으로 9개 비축 지사와 본사가 매월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 석유공사 박순길 서산비축기지 지사장은 “플로깅 활동으로 해양 환경 보전에 다소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더욱 해양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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