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에스티아이 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취득 기간은 이달 3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6개월이다.
에스티아이의 자사주 보유량은 81만주이며, 이번 취득으로 100만주까지 보유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한 신사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영업활동을 하여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아이는 올해 기존 주력 장비인 C.C.S.S.의 새로운 거래처 발굴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인텔 및 실트로닉 첫 수주의 성공하였으며 1분기 말 수주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회사의 신성장 동력인 신규 장비 reflow 및 현상기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잉크젯 장비도 양산 수주에 성공했다.
에스티아이는 올해 유틸리티 장비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판,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에 신규 아이템이 연달아 양산 수주에 성공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장비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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