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소목, 목조각 등 열다섯 종목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서울·경기 일대에서 문화재 수리 전통기법을 교육한다고 3일 전했다. 과목은 대목, 소목, 목조각, 가공석공, 쌓기석공, 석조각, 번와, 한식미장, 온돌, 화공, 모사, 도금, 전통조경, 실측설계사보, 표구 등 열다섯 종목이다. 실습 위주로 교육해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육성한다.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하는 장인이다. 과거에는 도제식으로 전승됐으나 산업화 과정에서 명맥이 끊겨 2020년부터 전문교육을 한다. 희망자는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수자에게는 전문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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