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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새이름 후보 5개로 압축…이달 중 확정·발표

최종수정 2022.06.03 10:24 기사입력 2022.06.03 10:24

'국민의집'·'국민청사'·'민음청사'·'바른누리'·'이태원로22로' 후보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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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용산 대통령실의 새로운 명칭의 후보군이 5개로 압축됐다.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3일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작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개최해 후보작 심사기준, 후보작 선정, 최종 선정기준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또 후보작 5개의 국민 선호도 조사를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한 결과와 심사위원의 배점을 각각 70대30의 비율로 합산해 선정해 최종 후보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달 중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5건의 후보작 중 '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청(聽)) 국민을 생각한다(사(思))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민음청사'는 국민의 소리인 민음(民音)을 듣는 관청이라는 뜻으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른누리'는 바르다는 뜻을 가진 '바른'과 세상이라는 뜻을 가진 '누리'를 결합한 순우리말로, 공정한 세상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망을 담고 있다.


'이태원로22'는 집무실의 도로명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대통령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모두가 가진 주소를 집무실 이름으로 하여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한다는 점과 2022년부터 새로운 대통령실이 출범한다는 점을 함축하고 있다.


권영걸 위원장은 "1948년부터 12년간 '경무대', 60여 년간 '청와대'라는 이름을 가졌던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해 새로운 공간에 새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일"이라며 '국민의 뜻을 겸손하게 받들어 위원회가 주어진 과업을 책임 있게 완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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