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은 함평천지전통시장상인회, 함평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고물가 현상으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등을 메고 상인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물가동향 안내 ▲착한가격 업소이용 및 신규신청 홍보 ▲농수산물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을 안내했다.
또, 군은 상품 가격의 과도한 인상을 자제하는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6개소(백마회관, 청진동국밥, 뽀또식당, 맛고을식당, 소라식당, 해월축산회관)를 재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등을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치솟는 고물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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