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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 우크라 중거리 로켓지원, 확전 유도할 수 있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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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직접 충돌 위험 고조" 반발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 않을 것"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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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중거리 로켓 무기를 새로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과의 직접 충돌 위험을 고조시킨다며 확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확전으로의 해석을 경계하며 해당 무기가 러시아 본토를 겨냥해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미국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패키지를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러한 지원은 러시아와 미국간의 직접 충돌 위험을 고조시킬 수 있으며, 선을 넘어서는 직접적인 도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제3국이 휘말릴 위험성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7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신규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80km인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 대한 역사적 지원이 계속되도록 세계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중거리 로켓 시스템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최전선에 배치될 경우, 러시아 본토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갖춘 무기로 알려지면서 러시아 측이 더욱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사거리 300km 이상의 장거리 로켓무기 지원을 요청했지만,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확전 우려에 미국 정부도 러시아 본토 타격에 해당 무기가 사용되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영토의 목표물에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러시아 영토 타격에 해당 무기를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확전 우려에도 미국이 해당 무기 지원을 결정한 이유는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세르히 하이다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방군사행정책임자는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의 80% 이상을 장악했다"며 도시 방어가 매우 위태로운 상태라고 밝혔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돈바스 지역의 핵심 요충지이자 우크라이나군의 물자보급 중심기지라 이곳이 함락되면 다른 돈바스 지역도 잇따라 함락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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