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로 지연된 작업 막바지…2024년 실전 배치
美 상원 의원 대만 방문에 전투기 등 군용기 30대로 무력 시위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의 3번째 항공모함이 곧 진수된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사진=중국군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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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는 상하이 장난조선소의 발표를 인용, 조만간 중국의 3번째 항공모함이 진수될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상하이 봉쇄로 선박 건조 작업이 지연됐다면서 상하이 봉쇄가 풀린 만큼 조선소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장난조선소 측은 전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2척의 선박을 진수했다면서 올해 예정된 모든 일정을 계획대로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소 측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상하이 봉쇄로 모든 선박 건조 작업이 지연됐지만 정상화된 만큼 혁신적인 방법을 동원 잃어버린 시간을 최대한 만회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3번째 항공모함은 당초 인민해방군 해군 창군 기념일인 4월23일 진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상하이 부분 봉쇄가 지난 3월28일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6월 중에 진수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6월 3일(음력 5월 5일 용선제) 진수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3번째 항공모함은 길이 약 315m, 폭 74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기 면에서 미국의 키티호크( Kitty Hawk)급 항모와 비슷하다.

또 스키점프 방식인 랴오닝함 및 산둥함과 달리 전자기사출장치(EMALS)가 장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장치가 장착되면 조기경보기(KJ-600)도 운영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해 능동 전자 주사 배열 레이더(AESA)를 장착한 KJ-600를 실전 배치한 바 있다.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은 3번째 항공모함이 실전 배치되는 2024년께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해군 전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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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 의원이 대만을 방문한 지난달 30일 중국 군용기 30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중국 군은 이날 J-16 6대, J-11 8대, J-10 4대, Su-35 2대, Su-30 2대 등 22대의 전투기를 동원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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