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김천시는 방역 당국의 우선순위 검사 대상 조정안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에서 입영 장병·휴가 복귀 장병·법무부 산하 시설(교정시설·외국인 보호시설·소년 보호기관) 입소자를 제외한다.
이번 조치는 방역 당국의 검사와 관리 자원을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의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려는 단계적 검사 전략 개편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감염 취약 시설의 고위험군과 비교해 비교적 위중증으로의 이행 또는 사망 위험이 낮은 입영장병, 휴가 복귀 장병과 교정시설 입소자 등을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확진자의 동거가족·해외입국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근무 종사자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와 보호자(상주 간병인) 1인으로 조정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김천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전 검사 대상자를 꼭 확인하고 이용해 주길 바라며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검사받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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