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굴삭기 어태치먼트(부착물) 업체 대모 가 강세다. 유럽연합(EU)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대출 형태의 90억 유로(약 12조원) 금융 지원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대모는 효율적인 시장확대와 고객만족을 위해 미국·중국·유럽 등 해외거점을 마련하고 70%이상의 수출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54분 대모는 전날보다 22.32%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유럽이사회는 주요7개국(G7)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즉각적인 유동성 필요를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90억 유로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강력하고 구체적인 지지"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EU정상들이 대러 6차 제재안에 포함된 석유 금수 조치를 부분적으로 합의한 직후 나왔다. EU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 관련 임시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석유 수입을 올해 말까지 90%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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