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후보, 교육, 경제, 교통 등 5대 실적 및 향후 계획 발표... 성동 숙원사업 완수 후 미래 도약 의지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재선)가 31일 성동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한 ‘5대 연속 실천’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재임 시기 완수한 교육, 경제, 교통, 안전, 행정 분야 숙원사업의 해결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해 지역에 기초한 지방선거, 정책 중심의 지방선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정 후보는 30여일 간 선거운동 과정에서 추가, 보완한 360여개 부문별, 대상별, 17개동별 공약을 발표해 정책선거를 강조한 바 있다.
정원오 후보의 ‘5대 연속 실천’은 ▲서울시교육청-성동구청 교육여건 개선 업무협약 지속 추진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후 문화관광타운 조성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후 왕십리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조성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40년 만에 확장 후 2단계 신속 추진 및 금호·옥수 명품주거중심 지역 구축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코로나19 대응과 같이 생활밀착 행정 강화로 구성돼 있다.
성동구는 2022년 2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여건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결과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성동구청은 ▲왕십리뉴타운 중학교 신설 ▲금호동 중학교 설립 추진 ▲성수-경일 중·고등학교 통합을 통한 적정 규모 교육여건 조성 ▲고등학생 성비 불균형 해소에 힘쓴다.
성동구는 2018년 이후 서울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획기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해왔다. 정원오 후보는 성동구 내 모든 초·중·고 노후 화장실 개선을 포함해 교내 운동장, 도서관, 급식실 등 시설·공간 개선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교육경비를 매년 10억 원씩 증액, 2026년에는 120억원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또 정원오 후보는 44년 만에 철거가 시작된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와 더불어 서울숲 유휴부지를 활용해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랜드마크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을 밝혔다. 삼표레미콘 공장은 정원오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서울시, 삼표산업, 현대제철 간 100여 차례 협의 등을 주도한 끝에 2017년 4자 협약이 체결되고, 이후 2022년3월 철거가 시작됐다.
정원오 후보는 삼표레미콘 부지와 관련해 오랜 기간 행정, 기업, 구민과 소통한 유일한 당사자로 향후 진행될 협의 과정에서도 성동구를 위한 계획을 가장 잘 세울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2022년2월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이후 정원오 후보는 왕십리를 성동구의 신흥 경제, 행정 타운으로 만들기 위한 구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구청과 경찰서 등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할 계획, 구청과 경찰서 등은 소월아트홀 부지로 이전해 신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 2022년3월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구민 안전을 위협한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를 40년 만에 확장시킨 정원오 후보는 향후 2단계 사업을 신속 추진하고 신금호역세권 개발, 금남시장 개발, 옥수역세권 개발을 통해 금호·옥수 지역을 교육·의료·상업 기능이 강화된 명품주거중심으로 확충될 계획 또한 발표했다.
이어 정원오 후보는 “마스크 대란 당시 서울 최초 전 구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 유치 등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코로나19 대응 실력을 토대로 생활밀착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원오 후보는 “교육, 삼표레미콘 철거, GTX-C노선 유치,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코로나19 대응에서 확인된 실력과 이룬 실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하기 위한 정책선거,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했다”는 짤막한 선거운동 소감도 남겼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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