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간 정보교환·투자자 연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50개사 대표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관계자가 함께 참석하는 '제10기 기보벤처캠프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신생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보육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투자관계자를 연결해 성공창업을 견인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기보는 2017년 기보벤처캠프 도입 후 9기까지 총 434개 기업을 발굴해 610억원의 기술평가보증과 21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기보벤처캠프 우수참여기업에 선정된 '미스터아빠'와 '팡고지와이'에는 보증과 함께 직접투자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참여기업들이 보유기술과 사업정보를 공유하며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투자관계자 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우대지원제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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