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의 금융 및 밴처캐피탈 분야에서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가 선정됐다.
하이퍼리즘은 한국과 일본, 홍콩에 거점을 둔 암호화폐 투자신탁회사로, 대기업, 패밀리 오피스, 벤처캐피탈, 디지털자산 거래소, 마이닝 회사 등 국내외 50여개 기관을 고객으로 두고있다.
포브스는 2011년 부터 매년 북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미디어 마케팅, 금융 및 벤처캐피탈, 의료 및 과학, 소비자 기술 등 10개 분야에서 30세 미만의 차세대 리더를 발표하고 있다.
이원준 대표는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해시드(HASHED)의 박현준 심사역, KB인베스트먼트 송민재 심사역과 함께 금융 및 벤처캐피털 부문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정호연 배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트렌드의 변화가 큰 가상자산 업계에서 하이퍼리즘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새로움을 추구해온 모습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하이퍼리즘의 멤버들과 웹3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하였으며, 최근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 강상원 변호사를 최고사업책임자로 영입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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