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사회안전망 지원 성과 인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6일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22년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위기청소년과 청소년사회안전망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으로 1990년 전국 최초로 설립돼 33년간 운영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39개소로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공로로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3회, 청소년동반자서비스 만족도 평가 전국 1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7회, 교육부장관 표창 1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 및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의 표창을 20여 회 수상했다.
또 시범사업인 청소년동반자,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운영기관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코로나19의 확산, 학교폭력, 학대, 자해, 자살 등의 위기상황과 위기사례에 대한 긴급대응 체계를 마련해 청소년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과 연계로 청소년의 심리상담과 학업·교육지원, 의료·복지지원, 문화·정서지원 등으로 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화상상담과 비대면 집단상담·온라인 부모교육을 진행해 청소년과 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58명의 청소년 상담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큰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33년간 지역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상담과 복지지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학업·진로는 물론 부모·자녀관계, 학교폭력, 가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비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과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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