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행정·정책 전문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맡았던 행정·정책 전문가다. 여성 최초 행정학회 회장, 여성 최초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평가단장, 두번째 한국인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1965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 사회과학연구소 전문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 부연구위원, 숭실대 행정학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2004년부터 서울대 행정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KB국민은행 사외이사를 거쳤으며 한국행정학회 65년 역사상 첫 여성 학회장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임기 4년의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행정학회와 지방정부학회, 지방자치학회 등 학회활동은 물론이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평가단장, 환경부 자체 평가위원, 서울시를 비롯해 다수의 정부자문 및 공공봉사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노동의 미래(편저, 2016년), 미래 정부에 묻다(편저, 2015년), 꿈꾸는 여대생에게 들려주는 여성리더들의 이야기(2010년) 등이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