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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득표율 10% 넘으면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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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뒷거래 통해 김은혜 손 들어줄 것이란 예측‥ 전달 전부 거부"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25일 오후 하남 스타필드에서 선거 유세전을 펼쳤다. [강용석 후보 선거 캠프]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25일 오후 하남 스타필드에서 선거 유세전을 펼쳤다. [강용석 후보 선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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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창당 의사를 밝혔다.


강용석 후보는 25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선거 유세하며 "(저를 후원해 주신 분들은) 저에게 후원금을 보내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서 양당 정치에 경종을 울리라고 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오늘까지 나온 32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 내보니 5.88%다. 저를 찍어주실 5.88%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그날 무슨 일이 생기든, 절대로 투표를 안 하실 분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10%를 넘기게 되면 이것 하나는 확실히 약속드린다. 다음번 총선에 반드시 창당해서 절대로 돈 받지 않는 깨끗한 정당,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이 순수하게 도와서 만드는 정당을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를 완전히 바꿔놓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돈을 주고 의원직을 사는 일들이 일어난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국민의힘 쪽과 뒷거래해서 자리를 맡거나 입당하고, 김은혜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사퇴하지 않겠나는 예측을 정치평론가들과 언론들이 했다"며 "실제로 여러 루트를 통해 그런 비슷한 얘기를 전해오려 했다. 그러나 저는 전부 거부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지난 23일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 토론회를 언급하며, "김은혜 후보는 재산이 대치동 다봉타워를 남편이 4분의 1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2000억 원짜리 건물을 150억 원이라 신고, 100억 원~300억 원을 축소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 어떤 공직자윤리법상 어떤 사안에서도 100억 원씩 재산 축소한 사안이 없다, 이런 후보가 본인을 경기맘이라고 지칭한다"며 비난했다.


김동연 후보에 대해서는 "(토론회에서) 손을 덜덜덜 떨고, 눈이 뱅뱅뱅 돌아가고, 정신을 못 차리더라. 그리고 기회를 위기로 만들겠다고 한다"며 "더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그분은 대단한 분"이라고 말했다.


하남 공약 관련해선 "하남 개발의 핵심은 한강변 규제, 그린벨트 규제가 어떻게 풀리느냐"며, "한강 변 규제, 그린벨트 규제를 대폭으로 풀고 완화하면 한강 변을 고급스럽게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과 남양주, 광주 아파트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2~3배 뛸 것"이라며 "하남에 살고 계신 여러분들은 꼭 이곳에 집을 장만하시라. 하남에 집을 사는 것이 여러분 인생의 가장 좋은 투자, 확실한 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 유세에는 차명진 선대위원장,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한상국 상사 아내 김한나 씨, 김소연 대변인이 함께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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