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원
뿌리채소·버섯 등 원물의 외관·조직감 손상 없이 담겨

오예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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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햇반솥반은 제가 20년간 연구했던 햇반 기술력으로 바로 그 햇반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오예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193,3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1% 거래량 128,495 전일가 192,900 2026.06.19 15:30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론칭…외식·배달시장 정조준 K-푸드 수출 효자 '검은 반도체' 공장생산 시대 열린다 CJ제일제당 브랜드 가치 1.1조…소비재 기업 1위 식품연구소 연구원은 26일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close 증권정보 127710 KOSDAQ 현재가 865 전일대비 15 등락률 -1.70% 거래량 29,178 전일가 880 2026.06.19 15:30 기준 관련기사 아시아경제, 한-아세안센터와 MOU 체결…‘글로벌 디지털 자산 포럼’ 추진 아시아경제, 글로벌 금융 플랫폼 GFTN과 ‘디지털 자산 포럼 개최’ 업무협약 체결 "여의도공원 보며 파인다이닝"…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카페' 새단장 와의 인터뷰에서 "햇반솥반은 햇반이 1996년 출시된 이래 축적된 무균공정 기술력을 대변하는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햇반솥반은 ‘맨밥’ 사먹는 시대를 처음 연 ‘햇반’과 밥 품질을 높인 간편대용식 ‘햇반컵반’에 이은 3세대 즉석밥 제품으로, 지난해 6월 뿌리채소영양밥, 버섯영양밥, 통곡물밥, 꿀약밥 등 4종을 시장에 선보였다. 오 연구원은 "집에서 조금씩 사서 손질하기 어려운 뿌리채소 등을 한 데 담아 건강을 챙기는 소비층에게 인기를 끌었다"며 "다양한 원물이 담겨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흰밥보다 많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新 살균기술로 햇반 뛰어넘은 햇반솥반[간편식의 세계] 원본보기 아이콘

오 연구원은 햇반솥반이 CJ제일제당의 살균기술이 농축된 ‘신(新) 무균밥 공정’이 적용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햇반솥반은 큰 원물들을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는 ‘진공가압 살균기술’과 다양한 밥물을 살균할 수 있는 ‘액상 살균시스템’을 핵심 기반 기술로 한다. 그는 "살균기술을 통해 통곡물이나 버섯, 뿌리채소 등 다양한 원물을 외관이나 조직감의 손상 없이 살균이 가능하고, 꿀약밥의 밥물처럼 진한 농도의 취반수 역시 과도한 열처리에 의한 손상 없이 무균 상태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 ‘전복내장영양밥’, ‘소고기우엉영양밥’, ‘흑미밤찰밥’ 등 3종을 새로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해 출시된 제품은 식물성 원료가 주재료였던 반면 신제품에는 전복과 소고기 등 열처리에 취약하고 유통 중 품질변화가 커 상온화가 까다로운 동물성 원재료를 담았다. 오 연구원은 “원재료마다 열처리로 인한 손상에 대한 내구성이 달라 개별 전처리 공정이 필요하다”며 “원료별 최적 전처리를 통해 열처리로 발생하는 맛 품질 손상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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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햇반이 즉석밥 시장의 선도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우려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소비자가 즉석밥에 대해 갖고 있는 환경호르몬이나 보존료 등에 대한 불안감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패키징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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