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오미성)는 올해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전남도 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개의 체전에 지역사회 교육봉사의 주체로서 참여해 지역사회 의료거점대학의 위상을 아낌없이 보여줬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순천팔마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제 30회 전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20일에서 23일까지 열린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에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가 이뤄지는데 일조했다.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육상과 수영 등 총 24개 종목이 시·군 대항전으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
“가자~순천으로!, 즐기자~ 전남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속에 열린 이번 전남도체육대회는 순천시의 종합우승으로 폐막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준칙을 잘 준수하며 자원봉사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체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전 현장에 참여해 안전관리와 의료봉사를 실천했던 85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번 참여로 의료인력 배치와 중·경증 환자 조치 등 현장실무형 의료상황을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지혜 간호학부장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열린 스포츠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의료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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