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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에 대한민국 대표 거장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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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의 '트루 럭셔리 위드 아트'.

인터컨티넨탈의 '트루 럭셔리 위드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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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대한민국 대표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호텔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아트페어 개최를 후원하는 ‘트루 럭셔리 위드 아트(True Luxury with Art)’를 스타트아트 코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따르면 김창열, 김태호, 김병종, 김근중 등 현대 미술의 큰 획을 그은 거장들의 작품 27점을 다음달 말까지 전시하며,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공식 후원사로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대작들을 호텔에 방문하는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호텔 로비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시리즈 중 하나의 ‘회귀’ 2점을 만날 수 있다. ‘물방울의 화가’라고도 불리는 김창열 화백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화가 중 하나다.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 김태호 화백의 내재율 시리즈도 3점이 전시된다. 내재율은 씨줄과 날줄이 일정한 그리드로 이루어진 요철의 부조그림으로 작품 안으로부터 발현되는 진동과 리듬감을 선사한다. 김병종 화백의 생명의 노래 4점과 화려한 색채들을 과감히 사용하는 동양화가 김근중 화백의 꽃세상 2점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김춘옥, 형진식, 이애리, 변웅필, 김명규까지 총 9명 작가의 작품 27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전시뿐 아니라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공식 후원사로 아시아 미술시장 발전을 위한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유치 발표 및 기자 간담회를 오는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한다. 영국의 스타트 아트페어 창립자 데이비드 시클리티라와 세계적인 큐레이터 데이비드 세레넬라, 김태호, 김병종, 김근중 등 10여명의 작가들이 참석해 아트페어 설명과 더불어 호텔 1층에 전시된 작품을 큐레이터가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피스 전시는 6월 말까지 진행되고 이후에는 젊은 작가들의 트렌디한 작품,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프리뷰 작품 등으로 변경돼 10월까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호텔에서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스타트아트 코리아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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