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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6·1 지방선거 '투표 독려'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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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적극 홍보…이동 편의 차량 운영 사회적 약자 배려도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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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동구는 선거 당일까지 지역 자생 단체 및 유관기관,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투표 참여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현수막 홍보 문구 아이디어 공모를 구청 직원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총 20여 개의 톡톡 튀는 기발한 문구를 선정해 아파트 단지, 간선도로 등 주요 거점장소 30개소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지역민들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물을 공유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투표 참여 홍보를 활발히 하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에는 투표 안내 영상 등을 아파트 사랑방TV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사전선거일인 오는 27~28일, 선거 당일인 내달 1일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이 투표 참여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 편의 차량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전날인 23일부터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관내 기업체와 관공서에 공문을 보내 사전 선거기간과 선거일 당일 모든 노동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동구의 홍보는 선거 당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는 민주주의를 꽃 피우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책임이다”며 “사전투표부터 본 투표까지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하고, 본 투표 당일에는 총 36개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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