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대원의 안전확보 향상을 위해 지난 16~20일 닷새 간 '소방관서 안전확보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 도시탐색구조훈련장과 특수대응단 다목적훈련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도내 35개 소방관서 구조대장과 현장지휘(지휘조사)팀장 등 교관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긴급상황 시 비상탈출기법과 신속동료 구조팀(RIT) 운영을 통한 현장대원의 안전확보 향상에 초점을 두고 ▲긴급대피 방어적 자세 및 협소공간 진입ㆍ구출기술 ▲기본장비 활용 비상탈출 기법 ▲신속동료구조팀 운영을 통한 고립소방관 구출기법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 참석한 교관단은 이번 교육내용을 토대로 각 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교육을 별도로 실시한다.
최병일 경기소방본부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서 자신과 동료의 안전한 현장 탈출은 그 어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는 물론 소방관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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