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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미크론 하위변종 BA.4·BA.5 '우려변이' 지정

최종수정 2022.05.21 17:16 기사입력 2022.05.21 17:16

BA.4·BA.5, 4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서 처음 발견
영국, 현재까지 BA.4 감염자 115명, BA.5 감염자 80명 확인

작년 12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백신접종센터에 줄을 선 시민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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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인 BA.4와 BA.5를 '우려 변이'(variants of concern)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BA.4와 BA.5는 4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영국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여전히 BA.2 유행이 우세하지만 BA.4와 BA.5가 남아공에서 제5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고 이미 세계 각국으로 번져나간 만큼 우려변이로 지정해 전파력과 치명률 등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검토해보기로 했다.


영국에서는 현재까지 BA.4 감염자 115명과 BA.5 감염자 80명이 확인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보고서에서 두 변이가 BA.2보다 더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향후 BA.2와 지배종 자리를 다툴 것으로 예측했다.

BA.4와 BA.5가 감염자의 중증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는 현재까지 없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지난주 "데이터가 제한적이지만, BA.4와 BA.5가 같은 오미크론 계통인 BA.1과 BA.2보다 중증도를 높일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다만, 환자 수가 급증하면 병원 및 중환자실 입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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