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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기 전에 막는다 … 영양군·청송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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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의 한 제조시설. 영양군은 오는 23일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

경북 영양군의 한 제조시설. 영양군은 오는 23일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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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과 청송군이 합동으로 환경오염 사전예방 조치에 들어간다.


영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청송군 환경부서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설치허가 이행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운영일지 기록과 자가측정 이행 여부 등이다.


합동점검에서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를 하지만 폐수 무단방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막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토록 할 것”이라며 “단속에 앞서 배출사업장에서 스스로 철저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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