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노인복지관,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만들기

지난해 “나눔과 꿈” 우수 수행기관 선정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보성군노인복지관(관장 박찬숙)은 전남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성군노인복지관은 지난해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행약자들의 프리한 여행 트래블핼퍼 시범사업 ‘사업명: 이제 꿈이 아니야~ 이제 나도 갈 수 있어 꿈꾸던 그곳!’으로 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관광지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보성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우성나눔재단, 광주남구노인복지관, 장성군노인복지관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였으며, 2500여명의 보행약자들에게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지역 여행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호응을 얻었다.

트래블헬퍼 최승진(보성군노인복지관 헬퍼)씨는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이제는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어 기쁨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성군노인복지관장(박찬숙)은 “서비스를 지원하는 어르신, 서비스를 받는 거동 불편 어르신, 우리 지역 모든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에 아름다운 청춘의 꿈을 디자인하고 설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행복한 청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