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연설 도중 우크라이나를 이라크로 발언하는 말실수를 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 도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면서 “이라크 침공은 완전히 부당하고 잔인한 한 인간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고개를 저으며 “내가 말한 건 우크라이나”라고 정정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의 나이 때문”이라고 말했고 관객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 말실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이 이라크 침공을 희화화했다며 비판하는 여론이 일어났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있다며 이라크를 침공, 수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명분없는 침공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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