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짜리 구찌·아디다스 콜라보 우산, 방수가 안된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명품 브랜드 구찌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협업해 내놓은 200만원 짜리 우산이 중국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방수가 되지 않아 빗물이 샌다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주의! 이 우산은 방수가 되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해당 우산의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이 글은 1억4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해당 우산의 판매 가격은 1만1100위안(약 208만원)에 달한다. 제품은 중국 내에서 우산으로 판매됐지만, 원래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양산 목적으로 사용됐어야 한다는 내용도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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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해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동부유' 구호를 시작으로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오고 있다. 보다 광범위하게는 아디다스와 같은 서구 브랜드에 대한 보이콧 바람도 불고 있는 상황이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시진핑의 '공동부유' 슬로건을 인용하면서 이 같은 제품은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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