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생태공원 인근에서 ‘황룡강 노란꽃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황룡강 방문 수요를 지역 농산물 판매와 연결시킨 장성 고유의 직거래장터이며 지난해 처음 문을 열어 5월, 10월 두 차례 운영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않았음에도 총 7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축제기간에 운영해 더 큰 매출이 예상된다.
이번 노란꽃장터에는 총 16개 업체가 참여하며 토마토와 각종 신선채소, 과일청, 편백제품, 수국화분 등 다양한 제품이 구비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양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과일주스와 파전 등 간단한 먹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4~15일 시범운영을 통해 최종 준비를 마쳤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장터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축제기간 이후에도 황룡강 방문이 이어질 경우, 장터 운영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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