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지난해 시범 운영하던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을 이달 재개했다.
성남시는 최근 아이스팩 수거함을 기존 16곳에서 시흥동, 은행2동, 판교동 등 동 행정복지센터와 하대원동, 여수동 등에 있는 성남시자원순환가게 re100,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등 총 27곳으로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수거 대상 아이스팩은 비닐 포장된 16㎝×23㎝(±1~2㎝) 크기의 젤 타입이다.
종이ㆍ부직포 포장이나 파손 또는 오염된 아이스팩은 재사용할 수 없어 수거하지 않는다.
수거함에 모인 젤 타입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식육 포장처리업체 등 20곳의 필요한 업체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시는 지난해 5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와 '아이스팩 적정 처리와 재사용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7개월간 수거한 젤 타입 아이스팩 4만3000개를 경기성남지역지활센터가 세척, 소독해 17곳 업체에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제공 업체도 늘렸다"면서 "환경오염 예방과 생활 쓰레기 감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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