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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대화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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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스웨덴 NATO 가입 추진도 개의치 않아"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인근 길가에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병사가 폭파된 채 널브러진 러시아군 장갑차 곁을 지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인근 길가에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병사가 폭파된 채 널브러진 러시아군 장갑차 곁을 지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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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어떤 형태의 대화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상은 없다"라며 "우크라이나는 협상에서 사실상 철수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이 내비친 포로 교환 협상 가능성마저 일축되는 모습이다. 말랴르 차관은 전날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결사 항전을 벌이던 우크라이나군 장병 264명이 러시아군 통제 지역으로 이송됐다며 이들이 송환될 수 있도록 포로 교환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해줄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한 행사에서 "우리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서방으로부터 안전 보장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는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핀란드와 스웨덴은 물론 다른 중립국들도 수년 전부터 나토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있어 두 나라가 나토에 가입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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