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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국내 디지털치료제 미국 진출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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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x 미국 진출 기업 협의체' 발족

지난 13일 열린 'DTx 미국 진출 기업 협의체'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DTx 미국 진출 기업 협의체'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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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디지털치료제(DTx)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협의체 결성에 나섰다.


진흥원은 13일 '바이오코리아 2022'와 연계해 'DTx 미국 진출 기업 협의체'를 발족하고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체는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DTx 관련 분야 기업으로 네오팩트, 솔티드, 에버엑스, 웰트, 헤링스, BW바이오메드 등이 참여했다. 남병호 헤링스 대표가 위원장을, 강성지 웰트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기업 간 미국 진출의 이슈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협력 진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진흥원은 협의체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슈에 대해 본원(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과 보스턴 소재 미국 지사가 협력해 정책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DTx 이스트' 국제 컨퍼런스와 연계해 본 협의체 참여 기업의 글로벌 홍보와 네트워킹도 지원할 예정이다. DTx 이스트는 미국 DTx산업협회(DTA)가 주관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2' DTx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 세미나에서 패널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2' DTx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 세미나에서 패널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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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 이후에는 'DTx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도 열렸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를 좌장으로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 연세대 신재용 교수, 남병호 헤링스 대표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제니퍼 조 뱅가드 헬스 최고경영책임자(CEO), 브렌트 본 코그니토 CEO 등 미국 현지 DTx 전문가들의 발제와 심층적인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DTx 인허가·보험 등재 사례를 중심으로 DTx 개발 기업의 관련 이슈 극복을 위해 비용·효과성 입증 등 허가 이후 임상 연구 방향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박순만 진흥원 미국지사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국내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투자까지 이뤄지는 협업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은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도 "세미나를 통해 미국 시장 역시 비용 효과성 입증 등 DTx의 의료현장 도입에 있어서는 인허가 이후에도 지속적인 근거 입증이 필요하다"며 "올해 신규 사업인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실증사업’을 통해 DTx의 허가 이후까지 고려한 임상 설계, 실증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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