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전거도로·개인형 이동장치 관리실태 안전감찰 실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도는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 6개 시·군(포항·안동·구미·상주·고령·칠곡)을 대상으로 ‘자전거도로와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이번 감찰은 최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와 봄철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전거도로 안전 위해 요소를 확인하고 이용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의 자전거도로 노선은 총 1532개 노선 2194.04㎞로 이번 감찰 대상은 6개 시·군 909개 노선 1279.22㎞(국토종주자전거길 297.21㎞ 포함)이다.
안전감찰 결과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자전거도로 노선 미고시와 대장 관리 부적정 ▲자전거도로 유지와 안전관리 부적정(노면표시·포장·자전거 표지판·자전거횡단도·부속시설 등 유지관리 미흡)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미수립 등 총 28건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면허 소지, 안전 보호장구 착용, 보도 주행 과 음주운전 금지 등 경찰에서 범칙금 부과 등 단속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됐다.
일선 시·군에서는 통행 불편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처분 규정이 없어 단속과 과태료 부과가 어려운 실정으로 앞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도는 이번 안전감찰 지적사항에 대해 해당 시·군에서 조치하도록 통보하고, 감찰 결과를 23개 시·군에 통보해 자체적으로 자전거도로 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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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안전 감찰을 계기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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