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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6언더파 "3타 차 공동 4위"…‘3연승 도전’ 고진영 "3언더파 공동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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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삭스트롬 선두, 하타오카 3위, 2016년 챔프 김세영과 박성현은 공동 14위

양희영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클리프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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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양희영(33·우리금융그룹)의 상큼한 출발이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톤 어퍼몽클레어골프장(파72·6536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2시즌 11차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 선두(9언더파 63타), 메간 캉(미국) 2위(8언더파 64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3위(7언더파 65타)에 포진했다.

양희영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었다. 10, 12번홀 ‘징검다리 버디’ 이후 15번홀 보기로 주춤했고, 17번홀(이상 파3) 버디는 18번홀(파4) 보기로 까먹어 전반에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러나 후반에는 2번홀(파5) 이글과 3번홀 버디, 7~8번홀 연속버디의 뒷심을 자랑했다. 평균 264야드의 장타에 퍼팅 수 28개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3타 차, 역전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양희영이 바로 2008년 데뷔해 통산 4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특히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혼다LPGA타일랜드를 접수한 ‘특정 대회 강자’다. 다만 2019년 2월 혼다LPGA타일랜드 우승 이후 3년 3개월 동안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8개 대회에 나서 3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개인 최고 성적 역시 혼다LPGA타일랜드 공동 4위다. 최근 2개 대회에선 ‘컷 오프’와 기권을 했다.


마들렌 삭스트롬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18번홀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클리프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마들렌 삭스트롬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18번홀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클리프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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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스트롬이 4연속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냈다. 퍼팅 수 25개가 발군이었다. 2017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2020년 게인브리지LPGA에서 1승을 올린 선수다. 하타오카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낚는 신바람을 냈다. 지난달 디오임플란드 LA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의 기회다. 팰로스버디스챔피언십 우승자 마리나 알렉스(미국)는 공동 116위(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한국은 2016년 챔프 김세영(29·메디힐)이 공동 14위(4언더파 68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박성현(29)과 최운정(32·볼빅), 전지원(25·KB금융그룹) 등도 이 그룹이다.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27)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공동 22위(3언더파 69타)다. KLPGA챔피언십 우승자 김아림(27·SBI저축은행)과 루키 최혜진(23·롯데)도 공동 22위 그룹에 합류했다.


고진영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클리프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고진영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클리프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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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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