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1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1층 골드&그라데이션 홀에서 의료관광전문가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 국제진료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일상의 회복을 알리듯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지역특화외국인환자 유치기반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전략 ·의료관광 기획 및 마케팅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민영돈 조선대학교총장, 김경종 조선대병원장, 박형주 광주광역시 미래산업정책과 팀장, 신삼식 광주의료관광협회장, 박유환 광주의사협회장, 손미경 조선대치과병원장, 김기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장, 임채임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과 의료관광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조선대병원에서 연수 중인 해외 의료진의 소개와 조선 갓 트렌드 마케터 위촉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손미경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최지윤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이 ‘2022년 지역특화외국인환자 유치기반강화사업’에 대한 기조 강연을 했다.
뒤이어 강경숙 남부대학교 부총장, 정경미 시엘병원 경영총괄본부장, 정진철 조선대학교 대학원장, 김요섭 ㈜델토이드 대표이사, 황윤용 조선대학교 지식경영원장 순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 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의료관광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지역 의료관광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광주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함께 의료관광분야의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사업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의 주력사업을 통해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주자로서 의료관광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료 혼합형(대면·비대면) 모델 개발, 해외환자 유치기반 및 경쟁력 강화, 특화의료기술 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온라인 기반 하이브리드 홍보마케팅, 지역외국인 커뮤니티 강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의료관광 비즈니스의 새로운 전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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