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이 지난 11일 서귀포시에 소재한 대형 숙박시설 건축공사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공사장 내 용접·용단작업 시 화기취급 적정여부 등 안전관리 운영실태를 중점 확인했다.
관계인 등이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사현장은 화재로부터 취약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현장 작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점검 등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를 예방하는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정부 출범 이후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100일간을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대형공사장,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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