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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콘텐츠로 일상 '이렇게'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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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집안일 중 스트레스 감소, 운동량 증가 등 오디오북 효과 확인
- 국민 독서량 감소 추세에서 어린 자녀 독서량 보완할 대안으로 꼽히는 오디오북
- 멀티태스킹 가능, 자연스러운 소비 환경 등 오디오 콘텐츠 시장 확장성 키우는 요소

오디오 콘텐츠로 일상 '이렇게'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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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오디오 콘텐츠 소비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확인되면서 관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는 지난 10일 오디오북이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효과에 관한 내용을 다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자사앱 이용 고객 23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운전 중 효과 ▲출퇴근 중 콘텐츠 소비 효과 ▲운동 중 효과 ▲집안일 중 효과 등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

최근 국민 독서량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실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1권이라도 독서한 만 19세 이상 성인 비율이 47.5%에서 8.2%p(포인트) 감소했다. 다양한 매체의 발전과 방대한 콘텐츠가 널린 환경은 독서율이 떨어지는 배경이 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눈 돌릴 곳이 많은 만큼 자녀를 교육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독서를 권장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윌라의 설문 결과 자료에서 유의미한 수치가 눈에 띈다. 자녀가 있는 이용자 1223명 중 32%(395명)는 자녀가 오디오북을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대부분인 88%가 ‘자녀의 독서량 증가에 도움된다’고 답했다. 자연스럽게 자녀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오디오북이 효과적으로 활용됐다는 뜻이다. 게다가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5%는 ‘오디오북이 자녀의 스마트폰 시청 감소에 도움된다’고 응답했다.


오디오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과거에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부모와 자녀가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았다. 1993년생인 ‘국민 트롯 영웅’ 임영웅 또한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트로트를 차 안에서 자연스럽게 접했기 때문에 트로트 입문도 자연스럽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자녀의 독서를 신경 쓰는 학부모는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한 환경 마련으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 소비 외에도 일상에서도 오디오 콘텐츠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집안일 및 운전 중 스트레스 감소, 운동량 증가, 수면 리듬 향상 등 다양한 일상생활 중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모습을 확인했다.


기존 음악과 오디오북뿐만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 강연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이용자들이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 방법이 늘어나고 있다. 오디오 콘텐츠 특성상 이용자의 멀티태스킹이 자유로운 점 또한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확장성을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디오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생활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다. 다양한 일상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효과를 얻고 있다”며 “조금씩 성장 중인 국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확장으로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수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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