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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튀겨주는 로봇팔'로 유명한 로보아르테, 시리즈A 75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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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버트치킨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뉴욕점 계획도
"로봇으로 조리과정 효율화…1인 치킨매장 운영 가능"

'치킨 튀겨주는 로봇팔'로 유명한 로보아르테, 시리즈A 75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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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롸버트치킨'을 운영하는 로봇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롸버트치킨은 협동 로봇으로 튀김 조리 공정을 자동화한 1인 운영 치킨 브랜드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GS리테일, IBK기업은행,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메가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2018년 9월 설립된 로보아르테는 로봇팔 1대를 적용한 조리 솔루션을 제공해 반죽부터 튀김까지 치킨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직영매장 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말 미국 뉴욕에 첫 해외 직영점을 오픈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로보아르테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부산 동래 소재의 GS25 플래그십 스토어에 튀김 조리 협동 로봇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으로 들어온 '개인화 치킨 주문'을 로봇이 판단해 조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펀딩을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이교욱 수석은 "로보아르테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조리 과정을 효율화한 로봇의 도움이 있다면 혼자서도 치킨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앞으로 튀김 조리만이 아닌 다양한 요리를 로봇이 조리할 수 있도록 로봇 활용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로봇 조리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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