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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정원 문화 선도에 나선 광주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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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가드너와 함께 방치된 땅 관리 ‘녹색도시 동구’ 조성

시민가드너가 관리하게 될 도심 정원 중, 동명동 작은 정원.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시민가드너가 관리하게 될 도심 정원 중, 동명동 작은 정원.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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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시민 가드너’를 채용해 도심 정원 관리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사계절 볼거리가 다양하고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며 생활 속 정원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시민 가드너’는 생활권 주변에 도심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관리자로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양성하는 전문 인력이다.


동구는 이번에 채용하게 될 시민 가드너를 대상으로 관내 도심 정원 중 10개소에 대한 관리를 맡기고,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 대상지를 늘려 주민들에게 ‘녹색도시 동구’의 아름다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조성한 개인 및 공동정원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시민 가드너와 함께 생활권 주변의 방치된 땅을 정원으로 만들어 가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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