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함께! … 대성에너지, 조손가정에 3800만원 후원

1년 동안 임직원 매칭그랜트 방식

대성에너지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해 임직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손가정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성에너지는 지난 9일 대구 중구 태평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임직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조손가정에 후원금 3800만원을 전달했다.

매칭그랜트 후원은 대성에너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매월 임직원 1인당 1만5000원을 내면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후원금을 내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7년간 매년 1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학대 피해아동과 지역 취약 청소년 지원사업, 잠비아·에티오피아 해외 보건,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매월 후원금을 주는 동료들의 정성이 보람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는 2009년 대구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매년 무료급식과 삼계탕 나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또 코로나 사태 이후 든든도시락과 맛남도시락 나눔, 명절 희망꾸러미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