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송파구, 단양·공주·여주·안동·고창·양양·순천 등 송파구민에 입장·이용 할인혜택 제공· 자매도시 및 구민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할인 등 상호혜택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가 구민들이 국내 자매도시의 휴양시설과 관광명소를 최대 7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민간교류 확대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매도시와 협약, 주요 명소 및 시설 이용 혜택을 상호 제공하고 있다. 송파구 거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지역별 휴양시설과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충북 단양군의 온달관광지, 다리안 관광지, 오토캠핑장,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은 50%까지, 소선암·소백산 자연휴양림 등은 30~50% 할인받을 수 있다. ▲충남 공주시에서는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석장리 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여주시의 황포돛배를 30%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40~80% 할인가에 입장할 수 있다. ▲전북 고창군의 고창읍성은 50%, 석정힐링카운티는 20% 할인받을 수 있다. ▲강원 양양군의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과 낙산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전남 순천시의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민속마을, 순천드라마 촬영장 등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송파구는 구민들이 자매도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자매도시 직거래장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자매도시 간 상호 혜택은 구 홈페이지 내 ‘우리송파-자매도시’ 게시판 또는 해당 자매도시에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역내 기업과 협의를 통해 자매도시 및 송파구민에게 구의 관광명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30~45% 할인가에 ▲송파호텔파크하비오는 최대 70% 할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혜택 풍성한 자매도시에서 여행을 즐기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상호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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