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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 궁중문화축전’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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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당지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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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10일 오후 8시에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나례(儺禮)와 연희’를 주제로 궁중에서 행했던 벽사의식(?邪儀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나례와 벽사의식은 귀신을 물리치는 의식을 뜻한다.


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지난 2년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현장행사로 개최한다. 제1장 ‘새봄 나례’와 제2장 ‘새날, 새 희망’으로 구성된 이번 개막제는 창작 제 의식 무대, 국악 연주·비나리, 음악극(뮤지컬), 전통연희 그리고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한, 개막을 기념해 10일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무료 개방된다.

온라인에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새롭게 정비한 궁능활용사업 통합 유튜브 ‘궁능TV’에서는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이하 ‘아사궁’) 리처드 용재오닐 편을 공개한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오닐은 경복궁 집옥재에서 연주자로서의 삶과 궁궐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아사궁’에서 리처드 용재오닐은 한국인에게 자장가로 친숙한 곡이자 2006년 앨범 ‘눈물(Lachrymae)’에 수록된 ‘섬집아기’와 슈베르트 가곡 ‘그대 나의 안식(Du bist die Ruh)’을 연주한다. 10일 저녁 8시 개막제 현장도 공식 유튜브 ‘궁능TV’에서 생중계된다.


축전 기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은 휴궁일 없이 개방되며, 경복궁은 축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덕수궁·창경궁에서는 축전이 개최되는 13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14일부터 22일까지 창경궁 대춘당지 광장에서는 ‘춘당지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가 오후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1일 3회 운영된다. 나무숲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조선의 태평성대 기원과 백성에 대한 애민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역사적인 의미를 더할 것이다. 경복궁 후원(청와대) 개방 기념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네이버·카카오톡·토스)에서 청와대 개방 관람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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