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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AI로봇·자동차 등 디바이스 확장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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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분석보고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9일 지니뮤직에 대해 스마트폰 위주로 서비스하던 것을 인공지능(AI)·로봇· 사물인터넷(IoT)·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로 확장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윤 IR협의회 연구원은 "음원 콘텐츠 유통 및 지니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인 지니뮤직은 KT의 AI로봇과 완성차 업체에 지니를 공급하고 있다"며 "단말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가입자수 확대에 집중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신규 단말기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니뮤직은 KT그룹, CJ ENM, 밀리의서재 등 관계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종합 오디오 서비스 플랫폼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디오북, 예능, 드라마 등 오디오 서비스에서 가상현실(VR) 공연 등 영상 미디어까지 제공 가능한 플랫폼이다. 국내 음악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가입자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지니뮤직이 최대주주로 있는 밀리의서재 상장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 부각도 기대된다"며 "연결매출 증가라는 단순한 외형 확대 요인 외에도 KT의 AI 기술과 지니뮤직의 음악 플랫폼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전자책·오디오 플랫폼 밀리의서재를 인수했다. 지분율 38.6%로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밀리의서재는 국내 1위 전자책 사업자며 월간 이용자 수(MAU) 43만명 규모의 대형 독서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89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2024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 연구원은 “밀리의서재는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비 확대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며 “밀리의서재가 흑자전환되는 시점부터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끝>.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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