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광주의 모든 아이가 교육적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광주 모든 지역에 교육 인프라를 고르게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는 곳이 어디든 우리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적 혜택을 누리며 누구나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어야 한다”며 “광주시민과 만나고 소통하며 들었던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광주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지역 균등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에는 광주교육 문화예술 벨트 조성, 학생 버스킹 공연장 설치, 광주청춘학교 및 광주온마을학교(방과후학교 및 돌봄 지원) 운영하고 서구는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 진로진학교육원, 예술교육영재원, 학생안전교육원 설립, 청소년 해방구 야호 zone 조성을 약속했다.
남구는 청소년 전용 복합도서관, 광주글로벌교육센터, 광주학생예술 누리터 2관 및 예술영재교육원 2관 추가 개원, 광주교육정책연구소 이전을, 북구는 AI 교육연구원, AI 마이스터고, 미래형 학생 놀이 공간 조성, 광주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산구에는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광산구 여고 신설, 광산구 사립학교 이설, 마이스터고 설립, 다가치교육센터 운영 등을 제시했다.
광주 전체 지역에 해당하는 정책으로는 ▲사교육비 절감 ▲영유아 무상교육 실현 ▲광주 청소년 무상교통 추진 ▲생활SOC 학교복합시설 구축 ▲유아특수유치원 개원 ▲온종일 돌봄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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