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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초년생 자산 현황 분석…맞춤형 재무설계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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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테크에서 상담받은 내용을 실습해보는 20명 내외 실전형 대면 교육으로 실시
7월까지 매월 2·4주 금요일 저녁 7시 시민청에

서울시, 사회초년생 자산 현황 분석…맞춤형 재무설계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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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자산 현황 분석 및 재무 목표 수립을 위한 맞춤형 재무설계 교육 프로그램 ‘서울 영테크 원데이 스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13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시민청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9일 ‘서울 영테크 원데이 스쿨’ 파일럿 프로그램을 열었고, 20명 모집에 신청자가 300명이 몰릴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교육은 ‘현금 흐름표 써보기’, ‘재무상태표 그려보기’, ‘재무 목표, 대안 작성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재무설계사인 서울 영테크 상담사가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지원하며, 실습 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 효과를 제고하고자 20명 내외로 운영한다. 시는 이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본인의 현금흐름과 재무 상태에 맞는 재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매월 2회 교육을 한 번에 신청 받으며, 구글 URL 신청서 또는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영테크 상담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업 개시 6개월이 지난 현재 상담 신청자는 5485명이며 상담 유형으로는 종합 재무상담이 68%로 가장 많았다. 상담 만족도 4.77점, 상담사 만족도 4.86점(5점 만점)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상담 신청자 중 남성은 28%로 여성 72%에 비해 상당히 적어 남성 참여 확대를 위해 군부대 등 남성 타겟 홍보를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더 많은 청년들이 영테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재원을 추가로 마련, 목표 인원을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했다. 목표 인원이 늘어난 만큼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사 24명을 추가로 선발했으며, 상담 사례 공유 및 상담 결과보고서 보완 등 상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6월에는 서울시청 시민청에 서울 영테크 전용 상담 공간이 문을 열고, 청년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6개월간 서울 영테크를 운영해 본 결과 본인의 월급을 가지고 재무관리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에게는 서울 영테크 재무 상담 및 교육이 가장 적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금융기관, 서울시복지재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의 재무 상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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