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포천시 등과 손잡고 직업교육훈련 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6일 포천ㆍ군포ㆍ하남시 시군일자리센터와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지원 공모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지난 달 도내 시군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시군 맞춤형 직업훈련사업을 공모했다.
재단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군포시 스마트팩토리인력양성과정 ▲포천시 유통물류 전문가 과정 ▲하남시 취업역량강화지원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재단은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시군일자리센터에 총 619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후에는 운영매뉴얼을 제작해 시군일자리센터로 배포할 계획이다.
조은주 재단 고용기반조성본부장은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모델을 잘 추진해 시군 일자리 성과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도, 시군 상생을 통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 중인 경기도일자리센터의 광역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 허브기관으로서 경기도일자리센터를 통해 시군 일자리 성과향상 지원, 일자리 네트워크 활성화, 직업상담사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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