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과 교사 소그룹으로 보충 활동
올해 예산 45억…학생 6500여명 지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습 결손 회복을 위해 교사들이 소규모로 맞춤형 보충 학습을 제공하는 '키다리샘'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4일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키다리샘 프로그램 사업 예산으로 4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키다리샘 1765명을 선정하고 학생 65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과 심리·정서를 지원한다.
키다리샘 프로그램은 담임·교과 선생님이 정서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6명 이하 소그룹으로 묶어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별 지도가 필요한 경우 1~2명 소그룹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학기중 방과후나 토·일요일, 방학 기간에 소그룹으로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더 많이 보살피는 학교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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