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경로당 활성화 50억원 투입해 각종 편의 지원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마을 경로당마다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전남 해남군이 마을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운영하는 경로당 활성화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3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와 냉난방비, 중식비, 부식비,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이면 외송, 북일면 외봉경로당을 신축했으며, 올해는 2억원을 투입하여 개보수 및 기능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경로당 환경 개선에 실시해 왔다.
또한 노후화되어 성능이 떨어지거나 수리 불가능한 가전제품을 연차적으로 교체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00개소에 대해 냉장고, 텔레비전, 에어컨 등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와 관절 건강을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354개에 식탁을 확대 보급해 공동식사 등에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로당 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인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하고자 595개소 모든 경로당에 대해 재산종합보험과 가스배상보험에 일괄 가입하고, 응급구급함을 경로당에 비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모기, 파리 등 벌레로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경로당에 해충퇴치기를 설치하고 연 2회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여가 활동이 재개돼 읍·면분회 등 경로당 26개소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건강관리, 노래교실, 취미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대학 5개소를 운영하는 등 활기찬 노년활동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서 어르신들의 중심 활동공간인 마을경로당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로 조성해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편안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중 33.9%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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