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후보 경선 득표율 41%로 당내 1위 차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권리당원(50%)과 ARS여론조사(50%)를 합산, 경선을 실시한 결과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전 행정관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윤종일 전 동대문문화원장, 지용호 전 국무총리 정무실장과 함께 4인 경선을 치렀으며, 그 결과 41.04% 득표율로 1위를 차지,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후보확정 이후 최 전 행정관은 "동대문구가 교통과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멋진 경선을 펼친 세 분의 후보와 함께 힘을 모아 원팀 정신으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며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3월21일 “명실상부한 신(新)동대문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히며 동대문구청장에 출마선언 한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은 ▲청량리 교통·상업·문화 허브 구축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및 국제 한방도시 완성 ▲신속하고 안전한 재건축·재개발 추진 ▲마을단위 10분 문화·체육 스테이션 마련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육성 등 공약을 바탕으로 동대문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로 확정된 최동민 전 행정관은 5월12일부터 1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신청,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필형 후보와 맞붙게 된다.
최 후보는 참여정부 국토부 과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수석보좌관, 서울시 정무보좌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일자리수석실 행정관, 이재명 대선후보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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