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곳곳 봄꽃 느낌 가득한 포토존 설치
관광객 참여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예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축제를 대신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봄철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군과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제22회 대나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를 대신해 주요 관광지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5월 담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산강 문화공원에는 연인들을 위한 봄꽃 트리와 웨딩촬영 컨셉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어린이 프로방스 풍차 주변에는 튤립 조명을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관방제림 일원에는 대나무 소망등을 설치, 야간에도 산책하기 좋은 길로 꾸몄다.
군은 봄맞이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담양군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여행 후기를 올리면 매주 45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산강 문화공원과 어린이 프로방스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페이스 페인팅 행사와 풍선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휴 기간 죽녹원과 메타랜드에서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문화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관광 정보센터에서 1일 선착순 300명에게 담양의 관광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이벤트와 활짝 핀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담양장터 몰에서는 5월 한 달간 군 관광지 입장권 소지자 대상 농특산품 20%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최형식 군수는 “대체 행사를 통해 일상 회복과 함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관광지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통해 가정의 달에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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