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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이달 중 우크라 돈바스서 주민투표 실시, 합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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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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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에서 러시아가 이달 중 우크라이나 돈바스 일대 친러 분리주의 지역들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해 러시아로의 합병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경고가 공식적으로 나왔다. 앞서 2014년 크림반도 점령 당시에도 러시아는 주민투표를 실시해 합법적인 합병임을 강조한 바 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카펜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미국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루한스크인민공화국에서 이달 중순께 주민투표를 실시해 러시아에 합병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며 "러시아는 헤르손에서도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14년 크림반도 점령 당시에도 러시아로의 귀속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며, 96.77% 찬성으로 러시아로의 합병이 결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해당 투표가 가짜투표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여전히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로 인정되고 있다.


카펜터 대사는 "러시아의 주민투표 계획에 대한 보고서는 매우 신뢰할만하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간 러시아의 전략을 높은 적중률로 예측해왔다"면서 "우리는 긴박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러시아의 조작된 '가짜 국민투표'와 우크라이나 영토를 합병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국제사회에서 결코 합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펜터 대사는 "러시아군이 가짜 주민투표를 성사시키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정치인, 언론인, 종교지도자 등을 납치, 고문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있다"며 "수많은 주민들이 강제 수용소로 보내지고 있다"고 러시아를 맹비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의 공세가 남동부에 집중되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돈바스와 헤르손을 완전히 러시아 영토와 합병시킨 후, 러시아군이 오데사까지 진격해 우크라이나의 아조프해와 흑해로의 접근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려 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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